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11일 홈페이지 첫 화면에 ‘삑삑이 신발 때문에 토라진 한국의 꼬마’라는 제목으로 필명 ‘보배아빠(bobaepapa)’의 유튜브 영상을 소개했다. ‘보배아빠’는 딸의 평범한 일상을 육아일기처럼 유튜브에 차곡차곡 담아 육아 커뮤니티사이트에서 이미 유명세를 탄 네티즌이다. 미국 뉴스채널 CNN이 2011년 ‘보배아빠’의 영상을 한 차례 소개한 바 있다.
‘보배아빠’는 여섯 살 딸이 삑삑이 신발을 신고 제자리를 뱅글뱅글 돌면서 토라진 표정을 지은 순간을 46초 동안 담았다. 꼬마는 사이사이마다 귀엽게 미소를 지어 영상을 촬영하는 아빠의 마음을 녹였다. 영상은 유튜브를 타고 유라시아대륙 서쪽 끝 섬나라 영국으로 전해졌다.
데일리메일은 꼬마의 귀여운 모습을 홈페이지 첫 화면에 실었다. 신문은 “꼬마는 깔깔 웃었고 신발은 삑삑 소리를 냈다. 이런 모든 상황이 이 사랑스러운 꼬마를 통제할 수 없게 만들었다”고 영상을 소개했다. “이 가족이 너무 사랑스럽다”는 네티즌의 반응과 ‘보배아빠’ 필명의 의미도 상세하게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