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마이 비너스’ 신민아 “일 없을 때 막 먹는다” 과거 발언 화제

입력 2015-11-11 17:20
SBS 한밤의 tv 연예 캡처

배우 신민아가 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에서 몸무게 77㎏에 달하는 뚱녀 역할을 맡은 가운데, 몸무게와 관련한 그의 과거 발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신민아는 지난해 5월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 “시크해(세련되게) 보이게 깡마르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방송에서 “살이 찔 때가 있다. 5㎏ 왔다 갔다 하는 것 같다”며 “일이 없을 때는 막 먹기도 하고 게을러서 열심히 관리하는 성격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신민아는 KBS 2TV의 새 월화 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에 얼짱(외모가 뛰어난 사람)이었다가 몸꽝(몸매가 별 볼일 없는 사람)으로 변한 여자 변호사 역할로 출연한다. 다이어트에 도전하면서 감춰져 있던 내면의 상처를 치유하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소지섭과 정겨운, 유인영 등이 함께 출연하는 이 드라마는 ‘발칙하게 고고’ 후속으로 16일 첫 방송된다.

엄지영 기자 acircle1217@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