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청각장애 환아들에게 인공와우수술 지속 지원

입력 2015-11-11 13:29
삼성전자 수원사회봉사단장 안재근 부사장 등은 삼성서울병원에서 인공와우 수술 환아 가족을 격려하고 인공와우 수술과 재활치료를 지원하는 ‘삼성 인공와우 지원사업 3단계 기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사랑의 후원금’ 11억4000만원에 회사가 동일 금액을 지원해 총 22억8000만원을 삼성서울병원에 전달했다. 삼성전자는 2006년부터 ‘세상의 소리로 이어지는 사랑’이라는 슬로건을 갖고 청각장애 환아 인공와우 수술, 재활치료 지원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인공와우 수술은 와우(달팽이관) 질환으로 소리가 들리지 않는 환자에게 청신경을 전기적으로 자극하는 인공와우를 이식해 소리를 듣게 해 주는 수술이다. 수술을 받은 후 4년 정도 언어치료를 받으면 정상적인 의사소통이 가능해진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