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해 헌정공연 제작발표회 하루 전 취소…“건강에는 문제 없어”

입력 2015-11-11 10:33
국민일보DB

방송인 송해의 90수 헌정 공연 제작발표회가 내부 사정으로 취소됐다.

지난 10일 송해 헌정 공연 관계자는 공식자료를 통해 “송해 헌정 쇼 추진위 측의 돌발 상황으로 제작발표회가 취소됐다”라며 “혼란을 드려 죄송하다”라고 밝혔다. 공연 관계자는 “주최 측의 상황이 정리되는 대로 저간의 사정을 해명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한 방송 관계자는 11일 한 매체에 “송해 선생님의 건강에는 문제가 없다”라며 “건강 문제가 아닌, 공연과 관련한 다른 이유들로 제작발표회가 취소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당초 11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인근에서는 90수를 앞둔 송해 헌정 공연 ‘송해 헌정쇼’ 제작발표회가 진행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10일 밤 ‘90수 송해 헌정공연’ 추진위원회 측은 “돌발 상황으로 제작발표회가 취소됐다. 하루 만에 기자회견을 취소하는 말도 안 되는 사태를 야기하고 혼란 드려 죄송하다. 주최 측의 상황이 정리되는 대로, 저간의 사정을 해명하겠다. 다시 한 번 사과말씀 전해드린다”라며 취소 사실을 공지했다.

엄지영 기자 acircle1217@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