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스 여성의원, 하이푸 국제 교육센터 개원

입력 2015-11-11 10:21
사진 - 이지스 여성의원 하이푸 국제 교육센터 협약식 및 개원식, 사진제공=이지스 여성의원

이지스 여성의원(대표원장 이재성)은 지난 11월 8일 충칭 하이푸 기술유한공사의 장강 총경리와 함께 '하이푸 국제 교육센터: 양성 및 악성 종양의 비침습적 초음파치료(하이푸 시술) 기술 임상시범본부 설립(이하: 하이푸 국제 교육센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본 협약을 통하여 충칭 하이푸 기술유한공사는 세계 최초로 국내에 하이푸 국제 교육센터를 개설했다. 더불어 이번 협약식은 이지스 여성의원의 개원 기념행사와 함께 진행되었다.

이지스 여성의원의 이재성 대표원장은 지난 2010년 한국 최초로 인천기독병원에서 초음파 가이드 하이푸 시술을 자궁근종 및 선근증 치료에 적용한 산부인과 전문의이다. 하이푸 시술이란 일종의 열 치료법을 말한다. 돋보기에서 햇빛을 한 점으로 모으면 빛이 모여 있는 초점부위의 온도가 상승하여 열이 발생하는 원리와 같은 시술법이다.

즉, 하이푸 초음파의 초점화를 통해 목표하는 치료 부위의 온도를 상승시켜 종양세포를 태워 파괴할 수 있다. 최근 하이푸 시술은 자궁근종과 자궁선근증 치료에 병변 용적의 감소 및 임상증상 개선에 유의한 효과를 보이고 있어 안전하고 유효한 기술로 더욱 주목 받고 있다.

아울러, 이재성 대표원장은 '자궁근종 및 자궁선근증에 대한 하이푸 치료 연구논문'을 통해 한국 하이푸 시술 산부인과 전문의 최초로 과학논문 인용색인(Science Citation Index) 데이터베이스에 등재된 바 있다. 또한 전세계 128개 회원국이 가맹한 산부인과 분야 최대 학술연맹인 FIGO 세계산부인과 연맹, AOCOG 아세아오세아니아 국제산부인과 학회 등에서 하이푸 시술에 관한 논문을 구연 발표하여 산부인과 분야 국제학회로부터 자궁근종 및 선근증 하이푸 치료의 최고 전문가로 인정을 받고 있다.

자근근종 · 선근증 전문 하이푸(HIFU) 치료센터인 이지스 여성의원은 건강검진 전문기관인 ‘KMI 한국의학연구소’간의 협업을 통해 ‘질병의 조기발견 및 조기치료’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게 되어 자궁근종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