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교회(김승학 담임목사)가 주관한 ‘제7회 다문화가정초청 사랑 나눔 잔치’가 지난 7일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안동교회 100주년 기념관 2층 사랑샘 친교실에서 열렸다.
올해로 7회를 맞는 다문화가정초청 사랑 나눔 잔치는 안동교회 문화선교부(부장 전희봉 장로)의 주관 하에 국제와이즈맨 안동클럽(회장 이종화)의 후원으로 69가정 150여명의 다문화가족들이 참석했다.
1부 ‘다문화가정들과 함께 드리는 예배와 환영’에서 김승학 목사는 ‘사랑의 능력’(고전 13;13)이라는 제목으로 가족간 사랑의 힘이 얼마나 큰 능력을 발휘하는가에 대해 말씀을 증거했다.
국회의원 김광림 집사, 경북도의회 장대진 의장, 안동시의회 김한규 의장, 이영식 경북도교육위원회 위원장, 신재원 국제와이즈맨 전 지방장의 순으로 축사와 격려사가 이어졌고 김승학 목사의 축도로 1부 예배를 마쳤다.
2부는 안동교회 소개영상 상영과 김광수 집사·김효진 자매의 진행으로 꿈나무합창단의 합창, 조재일 집사 독창, 장애영 집사 플롯연주, 비전터교회 학생들의 무언극 공연과 다문화가정들의 장기자랑대회가 이어졌다.
이후 시상과 더불어 경품을 추첨하는 시간을 가졌고 3부에서는 교회에서 준비한 저녁 만찬으로 모든 가족들이 함께 식사를 나눴다.
김승학 목사는 “안동교회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다문화가정에 대한 지원과 관심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동=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
안동교회, 7일 ‘제7회 다문화가정초청 사랑나눔잔치’ 열어
입력 2015-11-11 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