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믹스가 40년 만에 새 옷 입는다

입력 2015-11-11 09:28 수정 2015-11-11 09:29

세계 최초의 커피믹스가 40년 만에 새 옷으로 갈아입는다.

대한민국 대표 커피기업 동서식품㈜(대표 이광복)은 ‘맥스웰하우스’ 오리지날 및 마일드 커피믹스 제품의 패키지 디자인 리뉴얼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맥스웰하우스 발매 40주년을 기념해 이뤄진 패키지 디자인은 맥스웰하우스의 핵심 가치인 정통성과 신뢰성을 보다 현대적인 감성으로 나타내기 위해 모던하고 심플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특히 맥스웰하우스를 대표하는 색상인 파란색을 활용한 역동적인 디자인이 눈에 띈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신뢰 정통을 상징하는 색인 파란색 선이 패키지 전면에 파도처럼 교차되고 겹치는 모습은 깊고 풍부하게 블랜딩된 커피를 상징하는 것이라고 소개했다.

맥스웰하우스 커피믹스는 깊고 부드러운 풍미의 커피를 가정, 사무실, 야외 등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동서식품이 1976년 12월 선보인 제품이다. 우리나라에서 커피가 대중화되는 데 크게 공헌한 스테디셀러로, 오늘날까지 꾸준히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장지만 동서식품 마케팅매니저는 “전세계 커피믹스의 원조인 맥스웰하우스는 품질에 대한 끊임없는 노력과 혁신으로 오랜 시간 소비자들의 마음을 얻을 수 있었다”며 “출시 40주년을 맞아 앞으로도 변함없이 맛있는 커피를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이번 패키지 리뉴얼을 실시했다”고 말했다.

리뉴얼된 맥스웰하우스 커피믹스의 가격 및 용량은 기존 제품과 동일하며 할인점이나 슈퍼마켓에서 구매할 수 있다.

김혜림 선임기자 mskim@kmib.co.kr김혜림 선임기자 m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