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원내지도부는 11일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 원내수석부대표 간 이른바 3+3회동을 열고 오는 12일 본회의 개최 등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정기국회 의사일정에 대해 논의한다.
이날 회동에서는 한중 FTA(자유무역협정) 비준동의안과 경제살리기 법안 및 노동개혁관련법안 처리 문제 등이 집중 거론될 것으로 보인다.
또 정부의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대한 야당의 반발로 국회가 '올스톱'되면서 몇 차례 무산된 국회 본회의를 오는 12일 개최하는 방안과 상정안건에 대해서도 협의할 예정이다.
여야는 애초 3일 원포인트 본회의를 열기로 했지만 야당의 국회 의사일정 전면 불참으로 무산됐고 5일, 10일에도 본회의 개최를 모색했으나 여야간 입장차로 번번이 불발됐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여야, 오늘 원내지도부 회동…내일 본회의 소집 조율
입력 2015-11-11 07: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