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용만이 아이티 아이들에게 꾸준한 관심과 애정을 쏟고 있다.
11일 오전 한 매체는 연예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김용만이 지난 9일 서울 서대민구 신촌 세브란스 병원을 방문해 아이티 심장병 어린이 환자들을 만났다고 전했다. 김용만은 동료들과 함께 아이티 어린이들의 수술비를 지원하고 그들이 한국에서 잘 지낼 수 있도록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김용만은 아이티 환우들과 그의 가족들이 퇴원하는 16일까지 이들을 가까이서 돌보고 금전적으로도 지원할 예정이다.
김용만()은 지난해 2013년 불법 도박 혐의로 불구속 기소 돼 자숙의 기간을 보내던 중 동료들과 함께 선교차원에서 아이티에 봉사 활동을 다녀온 바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자숙은 김용만처럼” “자숙이라는 게 뭔지 확실히 보여주는 사람”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용만은 불법 도박 혐의로 물의를 일으키고 2년 8개월 동안 자숙 기간을 보냈다. 최근 케이블채널 O tvN ‘쓸모있는 남자들’로 복귀했다.
조경이 기자 rookeroo@kmib.co.kr
“자숙은 김용만처럼” 아이티 심장병 어린이 수술비 지원
입력 2015-11-11 07: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