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이가 성형 수술 이후 달라진 점을 밝혔다.
신이는 10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했다. 방송에서 그는 자신의 닮은꼴로 안젤라 베이비를 꼽으며 “성형하고 딱 자리를 잡았을 때 안젤라 베이비를 닮았다는 기사도 났다”고 말했다.
이에 박나래는 “성형 하면 얄궂은 게 옛날 얼굴이 나오더라”며 “김구라 선생님이 ‘거대한 흐름은 못 바꾼다’고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신이는 “성형하고 달라진 게 있다. 성형수술 후 헌팅이 들어오더라. 외제차가 지나가다 마음에 든다고 하더라. 태어나서 그런 게 처음이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호주에서도 먹히더라. 하지만 얼굴로 성공해도 그게 중요한 게 아니더라”고 덧붙였다.
이날 ‘택시’는 ‘용감한 직설녀’ 특집으로 꾸며져 개그우먼 박나래, 가수 솔비, 배우 신이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조경이 기자 rookeroo@kmib.co.kr
신이 “성형수술 후 처음으로 헌팅 들어와. 호주에서 통했지만…”
입력 2015-11-11 0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