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여야 선거구 획정 협상 결렬, 11일 낮12시 다시 논의키로

입력 2015-11-10 23:54
여야 지도부가 10일 ‘4+4 회동’ 형식으로 만나 내년 20대 총선에 적용될 선거구 획정 문제를 논의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여야 지도부는 11일 낮 12시 다시 협상을 벌이기로 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원유철 원내대표와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 이종걸 원대표는 이날 오후 9시5분부터 3시간 가까이 국회에서 선거구 획정 문제를 논의했지만 협상이 결렬됐다.

이 자리에는 선거구 획정 협상 실무라인인 새누리당 조원진·새정치연합 이춘석 원내수석부대표와 양당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간사인 이학재·김태년 의원도 함께 했다.

선거구 획정안 확정 법정시한은 13일이다.

김의구 기자 eg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