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학교 청소년들이 늦가을에 여는 게릴라 콘서트 맛은...경기 아룸앙상블 꿈의 학교

입력 2015-11-10 23:09
경기도교육청이 현재 운영하는 꿈의 학교 51개 중 하나인 ‘경기 아룸앙상블 꿈의 학교’는 11일 오후 12시20분 도교육청 북부청사 1층 로비에서 게릴라 콘서트를 갖는다.

음악이 좋아 음악에 깊이 빠져있는 학생들이 깊어가는 가을에 클래식 선율을 통해 전하는 늦가을의 정취를 맘껏 느껴보라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게릴라 콘서트는 음악에 대한 꿈을 키우는 청소년들이 대중과의 소통을 위한 첫 걸음으로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해 연출했다.

점심시간을 이용해 진행되는 콘서트에서 경기 아름앙상블 꿈의 학교 청소년들은 ‘지금 이 순간’ ‘Seasons of love’ ‘도레미송’ ‘라이브2’ ‘베토벤 바이러스’ 등 다채로운 곡들을 연주될 예정이다.

게릴라 콘서트를 진행하는 경기 아룸앙상블 꿈의학교는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을 비롯해 일반 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이 음악을 통해 자신의 꿈과 희망을 발견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고 도교육청은 설명했다.

도교육청 마을교육공동체기획단 윤계숙 장학관은 “각각의 꿈의 학교가 자체 발표회를 추진 중에 있고, 최종 성과보고회를 12월 중에 가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수원=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