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스가 단체 안무를 연습하다가 생긴 에피소드를 밝혔다.
서울 광진구 광장동 악스코리아에서 10일 오후 4시 빅스 두번째 정규 앨범 ‘Chained Up’ 컴백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개인 활동이 많았는데 단체 안무를 맞추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느냐’는 질문에 멤버 혁은 “모이는 시간이 많지 않아서 영상을 찍어 서로 코멘트를 해줬다. 한 명의 자리를 비워놓고 영상을 찍어서 나중에 맞췄다”고 밝혔다. 이어 멤버 엔은 “손가락 하나까지 맞춰야 해서 머리가 터질 것 같았다. 잠을 거의 자지 않고 연습 했다. 드라마를 찍고 새벽에 돌아와서 낮에 연습한 것을 맞췄다”고 전했다.
또 멤버 라비는 “홍빈이 날 넘는 안무가 있다. 촬영 당시 홍빈의 구두 뒷굽에 이마를 찍혀 혹이 났었다. 태어나서 겪은 아픔 중에 손에 꼽을 정도로 아팠다. 그 이후로 피해자가 나오지 않기 위해 더 열심히 연습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빅스는 이날 정규 2집 ‘Chained Up’ 을 발표했다. 오는 13일 KBS 2TV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여러 음악방송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엄지영 기자 acircle1217@kmib.co.kr
컴백 ‘빅스’ 라비 “안무 연습 중 구두 뒷굽에 이마 찍혀”
입력 2015-11-11 0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