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세 연상의 남편과 결혼한 당구선수 차유람(28)이 결혼 5개월 만에 득녀했다.
10일 차유람 소속사 측은 “차유람이 지난 9일 경기도 용인에서 건강한 딸을 출산했다”며 “차유람은 현재 신혼집 근처 산후조리원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한동안 별다른 선수 활동이나 연예 활동 계획은 없다”며 “당분간 육아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차유람은 소속사를 통해 “남편인 이지성 작가와 함께 2세를 위한 인문학적 집짓기를 준비하고 있다”며 “예쁜 딸의 탄생을 축하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이제 엄마로서 또 아내로서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건강한 삶을 살겠다”고 말했다.
과거 방송에서 여러 차례 모태솔로라고 밝힌 차유람은 한 독서모임에서 열세 살 연상의 이지성(41) 작가를 만나 1년여간 열애했다.()
두 사람은 지난 6월 인천의 한 교회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혼인신고는 식전인 지난해 11월 한 것으로 전해졌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당구여신 차유람, 엄마 되다… 결혼 5개월 만에 득녀
입력 2015-11-10 19:16 수정 2015-11-10 2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