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병무청(청장 홍승미)은 10일 육군 53사단 신병교육대에서 입영자와 동반 가족, 친구 등이 참가한 가운데 ‘작은 입영문화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작은 입영문화제’는 입영문화제를 개최하지 않는 현역병 입영일에도 입영자들을 격려하고 응원하기 위해 부산병무청과 53사단이 공동으로 주관해 실시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병무청장의 입영 격려사, 부모님 업고 걷기, 군 보급품 전시, 포토 존 운영, 사랑의 편지쓰기 등 입영자와 행사참가자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이 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입영 당일까지 군 입영 휴학 및 휴대폰 정지를 하지 못한 입영자의 편의를 위해 입영사실 확인용 병적증명서 신청서를 현장에서 접수해 등기우편으로 보내 주고 있다.
홍승미 청장은 “병역이 자랑스러운 사회 분위기가 확산되도록 병역이행자에 대한 국민들의 격려와 성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부산병무청,육군 53사단에서 입영문화제 개최
입력 2015-11-10 17: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