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희망회복종합지원센터와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 노숙인 위한 업무협약 체결

입력 2015-11-10 16:31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원장 김왕태)과 의정부시에서 위탁운영하는 노숙인복지시설인 의정부시희망회복종합지원센터(센터장 유인혁)은 노숙인의 의료보건 향상 및 건강증진을 위해 10일 경기도 의정부시 금오동 의정부시희망회복종합지원센터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과거 노숙인 의료 보호 및 지원체계가 원활하지 못해 타 시군과 협조하여 연계하는등 신속한 조치와 연계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 협약을 계기로 노숙인의 특성 및 지역환경을 고려한 노숙인 의료지원 서비스 및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특별히 이 날 협약식에서 의정부병원은 사회공헌 차원에서 노숙인 무료 독감 예방접종을 지원하기로 하였고 향후 무료이동진료사업, 저소득층 의료비지원 사업 등 노숙인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협력하기로 했다.
의정부시희망회복종합지원센터 유인혁 센터장은 “노숙인의 의료보건 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해주시는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에 감사를 드린다.”며 “이를 발판삼아 의료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노숙인 등이 적절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고민하고 논의할 것이다.”고 전했다. 이병주기자 ds5ecc@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