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 맨땅에 헤딩으로 이룬 진짜 월드스타” 김윤진 미드 ‘미스트리스4’ 주연 확정

입력 2015-11-10 13:18 수정 2015-11-10 13:21

배우 김윤진이 ABC 미국드라마 ‘미스트리스'(Mistresses)’ 시즌4에 주연으로 캐스팅됐다.

김윤진 소속사 자이온 엔터테인먼트는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윤진이 주연을 맡은 미스트리스가 내년 2월 시즌4 촬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어 “김윤진은 현재 미국에 머물고 있으며 오는 25일 한 브랜드 행사의 참여를 위해 귀국한다. 귀국 후 그동안 참여 하지 못한 홍보대사 일정과 봉사 활동, 각종 화보 촬영을 하고 시즌4 준비를 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미스트리스는 2008년 영국 BBC에서 방송된 드라마를 미국에서 리메이크하는 작품으로, 30대에 접어든 대학시절 친구들이 다시 만나게 되어 겪는 사랑과 우정을 그렸다. 영국에서는 시즌3로 마쳤고 각 에피소드당 6편을 방영 하였다. 하지만 미국에서는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인기에 힘입어 시즌4까지 편성 하게 되었다. ‘땡스 갓 히 멧 리지’(Thank God He Met Lizzie)의 호주 출신 감독 체리 놀랜이 연출을 맡았으며, ‘가십걸’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KJ 스타인버그가 집필을 맡고 있다.

‘로스트’에 이어 미국 드라마에 두 번째로 출연을 하게 된 김윤진은 미스트리스에서 주인공 카렌 역을 맡고 있다. 시즌 1,2에서는 알리사 밀라노가 나왔으나 3번째 시즌에서 하차했다.

네티즌들은 “이분 원래부터 꾸준하게 미국 활동을 한 분 대단하다. 추자현이 중국에서 맨땅에서 성공을 이루었다면 이분은 미국에서 맨땅에 헤딩으로 이루어 낸 분” “이게 진짜 월드스타다. 마니아층만 아는 아이돌이 월드스타가 아니라” “레알 월드스타 멋지심” 등의 반응을 보였다.

조경이 기자 rooker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