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승열, PGA 샌더슨 챔피언십 공동 20위

입력 2015-11-10 09:54
노승열(24·나이키골프)이 2015-2016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두 차례 컷 탈락 뒤 공동 20위에 올랐다.

노승열은 10일(한국시간) 미국 미시시피주 잭슨 컨트리클럽(파72·7354야드)에서 열린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에 보기 3개를 묶어 3타를 줄였다. 합계 11언더파 277타를 친 노승열은 공동 20위에 이름을 올려 이번 시즌 첫 상금을 받았다.

피터 멀너티(미국)가 18언더파 270타를 쳐 PGA 투어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 PGA 투어 2년차인 멀너티는 이번 시즌 다섯 번째로 PGA 투어에서 첫 우승을 거둔 선수가 됐다.

강성훈(28·신한금융그룹)은 8언더파 280타로 공동 39위, 최경주(45·SK텔레콤)는 7언더파 281타로 공동 50위로 대회를 마쳤다.

서완석 체육전문기자 wssuh@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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