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II 공허의 유산, 한국 정식 출시

입력 2015-11-10 09:40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스타크래프트 II 삼부작의 대미를 장식할 ‘스타크래프트 II: 공허의 유산’을 10일 한국에 정식으로 출시했다고 밝혔다.

공허의 유산에서 플레이어들은 새로이 전개되는 캠페인 안에서 댈람의 신관 아르타니스의 역할을 맡으며 어떠한 전투라도 그 흐름을 바꿀 수 있을 정도로 장대한 규모의 프로토스 거대 함선인 아둔의 창을 이끌게 된다. 또한 플레이어들은 프로토스 함대의 최후의 운명을 향한 전투와 더불어, 스타크래프트 세계관을 상징하는 짐 레이너, 케리건, 제라툴의 마지막 운명을 결정하게 된다.

공허의 유산은 새로운 요소들과 향상된 기능들로 가득하며 이를 통해 플레이어들에게 최고의 멀티플레이어 경험을 선사한다. 특히 공허의 유산의 집정관 모드, 협동전 임무, 자동 편성 토너먼트, 새로운 멀티플레이어 유닛은 플레이어들에게 완전히 새로운 범주의 전략 및 전술을 가능하게 해준다.

마이크 모하임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공동설립자 겸 CEO는 “에픽한 캠페인, 새로운 유닛, 그리고 완전히 새로운 협동전 임무와 같은 최고의 게임 모드를 선보이는 공허의 유산은 스타크래프트 역사상 최고의 게임이 될 것”이라며 “공허의 유산 출시 이후 선보일 새로운 게임 플레이, 스토리 업데이트는 물론, 세계 최고의 스타크래프트 II e스포츠가 맞이하는 새로운 시대와 함께한다면 전략 게임의 미래는 그 어느 때보다도 밝다”고 말했다.

공허의 유산 일반판은 현재 배틀넷 샵에서 3만6000원에 구매 가능하며, 공허의 유산 구매자에게는 블리자드의 무료 온라인 팀전 게임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서 플레이할 수 있는 아르타니스 영웅이 선물로 주어진다.



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