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행복드림 봉사단’ 김장 나눔 활동 펼쳐

입력 2015-11-10 09:04

롯데마트가 운영하는 ‘행복드림 봉사단’은 김장철을 맞아 봉사 테마를 ‘롯데마트, 김장을 부탁해’로 선정하고 보육시설을 포함한 지역사회 소외 이웃을 위한 김장 나눔 활동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김포공항점의 행복드림 봉사단을 시작으로 이달 말까지 전국 126개 행복드림봉사단이 1만포기의 김장 나눔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이번 김장 나눔 활동은 보육시설 꿈나무 아동들과 일반 고객들이 함께 진행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지역사회 내 나눔의 가치를 공유하고 확산한다는 것이 특징이라고 소개했다

‘롯데마트, 김장을 부탁해’프로젝트에 참여를 원하는 일반고객은 각 점포 ‘도와드리겠습니다’ 센터에서 행사 일정 및 장소 등을 안내 받은 후 참여 신청하면 된다.

행복드림 봉사단은 총 126개 봉사단으로 구성돼 전국 126개 아동복지 시설과 1 대 1 결연을 맺고 꿈나무들의 바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그 동안 총 5만5000여명의 봉사자(누계 기준)가 22만 시간의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행복드림 봉사단은 점포 단위의 활동을 통해 단순한 일회성 봉사 활동을 벗어나 결연 시설의 6500여명 꿈나무들과 매월 다양한 테마의 활동을 진행해 지역 사회에 지속적으로 기여해 왔다.

류경우 롯데마트 대외협력부문장은 “‘입동이 지나면 김장도 해야 한다’는 속담이 있듯이 겨울을 나는 데 가장 필요한 월동음식이 김치”라며 “소외 계층이 든든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이번 프로젝트에 많은 고객들이 참여해 나눔의 가치를 공유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혜림 선임기자 m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