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부경찰서는 10일 아무런 이유 없이 남의 텃밭을 훼손한 혐의(재물손괴)로 박모(56·제과점 운영)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3일 오후 5시쯤 광주 남구 모 아파트 1단지 104동 뒤 선모(39·여)씨의 텃밭에서 양파를 뽑고 검정색 비닐그물망을 찢어 20만원 상당의 손해를 입힌 혐의다.
경찰은 피해자 선씨의 신고에 따라 현장주변의 CCTV를 분석해 박씨를 검거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
광주 남부서, 아무 이유없이 남의 텃밭 훼손한 50대 남자 경찰에 붙잡혀
입력 2015-11-10 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