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29·넥센 히어로즈)를 영입하겠다며 1285만달러(약 147억원)를 걸고 독점 교섭권을 따낸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구단은 미네소타 트윈스가 유력하다는 미국 전문가 전언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 CBS 스포츠의 유명 칼럼니스트인 존 헤이먼은 10일(한국시간) 트위터에 미네소타가 박병호 포스팅(비공개 경쟁입찰)의 승자라고 전했다.
폭스스포츠의 켄 로젠탈 기자와 야후스포츠의 칼럼니스트인 제프 파산 역시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미네소타가 박병호와 협상 테이블을 차리게 됐다고 전하는 등 미국의 대표적인 야구 소식통들은 일제히 박병호 포스팅의 승자는 미네소타라고 입을 모았다.
그러나 아직 미네소타 구단이나 메이저리그 사무국의 공식 발표는 나오지 않았다.
신은정 기자
“박병호 147억원 건 구단은 미네소타”
입력 2015-11-10 0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