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르단 수도 암만 외곽에 있는 경찰 훈련장에서 9일(현지시간) 미국인 2명이 총격을 받고 사망했다고 BBC 방송이 긴급뉴스로 보도했다. 하지만 테러로 인한 총격 정황은 드러나지 않고 있다.
요르단의 한 소식통은 “총격을 가한 사람은 요르단 경찰관으로 그는 범행 직후 자살했다”고 말했다.
이번 총격 사건이 벌어진 암만 동쪽 무와카르 지역의 이 훈련장은 미국의 지원을 받아 이라크와 팔레스타인 관리들을 훈련하는 데 이용돼 왔다고 외신은 전했다.
손병호 기자 bhson@kmib.co.kr
요르단 경찰훈련장서 미국인 2명 총격 피살
입력 2015-11-09 2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