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여진이 ‘댄싱 위드 더 스타2’ 출연 당시 왕따를 당했다고 고백했다.
최근 녹화가 진행된 JTBC 뷰티토크쇼 ‘수상한 미용실-살롱드림’에는 최여진과 레이디 제인이 출연했다. 이날 최여진은 MBC ‘댄싱 위드 더 스타2’ 출연 당시의 일화를 전했다.
최여진은 “12번의 경연 중 8번을 우승했다”며 “생방송 공연을 한번 하고 나면 바로 탈진할 정도로 몰입했었다. 그래서 다음 작품을 위해서는 꼭 쉬어야 했는데, 나머지 출연자들은 같이 회식도 하고 친해지더라. 나는 생방송 무대에서 틀리지 않기 위해 열심히 했던 건데 그게 미워 보였는지 약간 왕따를 당했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최여진은 무대 직전의 아찔한 에피소드에 대해서도 털어놓았다. 최여진은 “경연을 위해 무대에 올랐는데 내가 나올 때의 환호 소리와 경쟁자가 나올 때의 환호소리가 너무 차이가 났다. 거기서 혼이 쫙 빠져나가서 집중이 전혀 안됐다. 사지가 떨리고 발이 디뎌지지도 않을 정도였다. 그래서 파트너였던 박지우에게 뺨 한대만 때려달라고 해서 맞고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저렇게 말 하면 그때 같이 출연했던 사람들은 뭐가 되는 거지?” “그럴 땐 왕따가 당했다고 하는 게 아니라 견제와 시샘을 받았다고 하는 거지” “연예인들은 자고로 말 조심 해야 하느니라” “같이 출연했던 사람들 이런 식으로 디스하면 좋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조경이 기자 rookeroo@kmib.co.kr
“그때 같이 출연했던 사람들은 뭐가 되는 거지?” 최여진 ‘댄싱스타’ 왕따 고백
입력 2015-11-09 1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