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현은 지난 5일 발간된 매거진 ‘하이컷’과 함께한 패션 화보를 공개했다. 설현은 이번 화보에서 다운 점퍼와 데님 팬츠, 터틀넥 니트 톱 등으로 이른 겨울 패션을 선보였다. 아슬아슬하게 드러난 보디라인과 고혹적인 눈빛으로 섹시한 매력을 드러냈다. 특히나 군살 하나 없이 매끈한 허리 라인과 골반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설현은 화보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노력한다”면서 “볼 때마다 달라지는 것 같다. 예쁠 때도 있는데 못생겼을 때도 많다”고 말했다.
설현은 AOA 팬들 사이에선 의외의 먹방으로 유명한 멤버. 데뷔 직후엔 다이어트로 마음고생을 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그는 “과거엔 나도 허벅지와 엉덩이 같은 곳이 스트레스였다. 깡마르고 싶었다”며 “어느 순간부터 내 콤플렉스를 개성으로 받아들이고 좋아해 주시더라. (예쁜 몸매에 대한) 기준이 바뀐 것 같다“고 전했다.
대세로 불리는 설현인 만큼 그를 향한 대중의 관심도 뜨겁다. 그 이면엔 일부 네티즌의 악성 댓글도 존재한다. 설현은 “요즘 악플이 많이 달린다. 소심한 성격이라 댓글을 끝까지 다 읽어보는 편이다. 그 때문에 조심스러워지는 면이 있다. 점점 나 자신이 작아진다”고 털어놨다.
조경이 기자 rooker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