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걸그룹 에이프릴의 리더 소민이 팀을 탈퇴한다.
에이프릴 소속사 DSP미디어는 9일 오후 공식 팬카페를 통해 소민의 탈퇴 사실을 알렸다. 소속사 측은 “에이프릴이 5인조 팀으로 재편된다”며 “에이프릴 소민 양은 금일 부로 팀을 떠나 새로운 시작을 한다”고 밝혔다.
이어 “소민 양은 최근 자신의 진로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해왔고, 이러한 고민을 당사에 전달하며 충분한 시간을 두고 많은 대화를 나눴다”며 “당사와 소민 양은 오랜 심사숙고 끝에 소민 양의 의견을 존중하기로 하였고 팀 재편이라는 결정을 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소민은 에이프릴은 떠나지만 DSP 소속 아티스트로는 남는다. 소속사는 “DSP미디어는 소민 양에 대해 소속 아티스트로서 지속적인 지원과 응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조경이 기자 rookeroo@kmib.co.kr
에이프릴 리더 소민 탈퇴 왜? “진로에 대한 많은 고민”
입력 2015-11-09 13: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