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리을설 사망에 "군부대 조기 게양"

입력 2015-11-09 12:51
북한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가 리을설 사망과 관련해 모든 군 부대에 조기(弔旗)를 게양하라고 지시했다고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9일 보도했다.

김 제1비서는 “전군의 모든 장병들이 조선 인민군 원수 리을설 동지의 서거에 심심한 애도의 뜻을 표하며 경건한 마음으로 추모하도록 하기 위한 목적"이라면서 인민군 최고사령관 명의로 이 같은 명령을 내렸다.

그는 또 "모든 부대, 구분대들은 조기를 띄우는 기간 일체 가무와 유희, 오락을 하지말라"고 지시했다.

신창호 기자 proco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