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이 모레츠, 실사판 영화 ‘인어공주’ 주인공으로 낙점

입력 2015-11-09 05:00
사진=클로이 모레츠 인스타그램

미국의 국민 여동생으로 불리는 할리우드 배우 클로이 모레츠가 안데르센의 ‘인어공주’를 바탕으로 한 영화의 주인공으로 출연한다.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는 6일(현지시각) 클로이 모레츠가 유니버설 스튜디오의 새 영화 ‘리틀 머메이드’에 캐스팅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안데르센이 쓴 동화 ‘인어공주’와는 이야기가 조금 다르다.

익사의 위기에서 구한 한 남자와 사랑에 빠져 인간이 되길 바라는 인어의 이야기가 중심이 될 예정이다.

각본은 ‘노팅힐’과 ‘어바웃 타임’등을 썼던 리처드 커티스가 맡는다.

소피아 코폴라 감독이 메가폰을 잡을 예정이었으나 캐스팅을 놓고 의견을 좁히지 못해 하차했다.

진서연 대학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