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국민 여동생으로 불리는 할리우드 배우 클로이 모레츠가 안데르센의 ‘인어공주’를 바탕으로 한 영화의 주인공으로 출연한다.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는 6일(현지시각) 클로이 모레츠가 유니버설 스튜디오의 새 영화 ‘리틀 머메이드’에 캐스팅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안데르센이 쓴 동화 ‘인어공주’와는 이야기가 조금 다르다.
익사의 위기에서 구한 한 남자와 사랑에 빠져 인간이 되길 바라는 인어의 이야기가 중심이 될 예정이다.
각본은 ‘노팅힐’과 ‘어바웃 타임’등을 썼던 리처드 커티스가 맡는다.
소피아 코폴라 감독이 메가폰을 잡을 예정이었으나 캐스팅을 놓고 의견을 좁히지 못해 하차했다.
진서연 대학생기자
클로이 모레츠, 실사판 영화 ‘인어공주’ 주인공으로 낙점
입력 2015-11-09 0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