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심형탁, 여자 마음 가지고 장난치는 거 아냐” 영상편지

입력 2015-11-09 05:30
사진=방송화면 캡처

개그우먼 박나래가 배우 심형탁에 실망한 마음을 드러냈다.

7일 방영된 온스타일 ‘더 바디쇼2’에서는 박나래가 칼로리 기부에 도전했다.

박나래는 제작진으로부터 심형탁과 관련된 질문을 받았다.

MBC ‘무한도전’ 순수의 시대 특집에 출연했던 당시 심형탁은 박나래를 이상형으로 꼽았다.

박나래는 “박명수의 주선으로 심형탁과 술 약속을 잡았는데 약속을 한 날 심형탁이 ‘죄송한데 보기 힘들 것 같다’고 하셨다. 초면에 전화하기가 수비지 않은데 전화를 걸어 ‘양아치냐’고 다그쳤다. 그랬더니 심형탁씨가 죄송하다고 10번은 하신 것 같다. 다음에 한 잔 하자고 하더니 깜깜무소식이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박나래는 “여자 마음 가지고 장난치는 거 아니다. 진심인 줄 알았다”고 영상편지를 남겨 웃음을 자아냈다.

진서연 대학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