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안전제일은 김정민 “아빠도 이렇게 열심히 하는 사람”

입력 2015-11-09 00:23
사진=방송화면 캡처

복면가왕 ‘자나깨나 안전제일’의 정체는 가수 김정민이었다.

8일 방영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준결승전에 오른 4명의 복면가수들의 무대가 그려졌다.

안전제일은 ‘그 아픔까지 사랑한거야’를 선곡해 가창력을 뽐냈고, 함께 대결을 펼친 자유로 여신상은 ‘네버 엔딩 스토리’로 애절한 감성을 보여줬다.

판정단 투표결과 16대 83으로 안전제일이 탈락했다.

복면을 벗은 안전제일은 가수 김정민이었다.

김정민은 “오랜만에 인사드린다”며 “드라마, 예능도 하고 있지만 늘 노래도 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이에 평가단은 “제대로 긁어달라”고 요청했고, 김정민은 특유의 창법으로 짧게 노래를 열창했다.

김정민은 인터뷰에서 “삼형제를 키우는데 둘째, 첫째 아들이 축구를 정말 좋아한다. 열심히 하라는 말을 하는데, 아빠도 이렇게 열심히 하는 사람이라는 걸 꼭 보여주고 싶었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진서연 대학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