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작가 이말년이 마리텔에 출격했다.
8일 다음TV팟에서 생중계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는 김구라, 이혜정, 김현욱, 윤상, 이말년이 채널을 개설해 방송에 나섰다.
이말년은 ‘이말년의 웹툰 외길 인생’을 개설해 웹툰의 시작 단계인 프로그램 소개부터 제작방법을 전수했다.
이말년은 웹툰을 그리기 위해 필요한 것을 설명하면서 “의지가 있어야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상상력에 대해 말하며 “마지막으로 필요한 것은 350만원짜리 태블릿이다”고 밝혔다.
또 연재 중인 웹툰 ‘서유기’의 아이디어가 없다며 팬들에게 아이디어 제보를 부탁했다.
그는 “내일 모레까지 올려야 하는데 쓰레기밖에 안 나온다? 그럼 쓰레기로 만드는 거다. 요새 음식도 쓰레기로 만들어 걸리지 않았나. 다행히 웹툰은 단속하지 않아서 경찰 신세를 지지 않지만, 법안 통과되면 위험하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진서연 대학생기자
‘마리텔’ 이말년, 웹툰 제작 비결 전수… ‘서유기’ 아이디어까지 공모
입력 2015-11-08 2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