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임다미, 호주의 폴포츠… 동양인 최초 호주 오디션 프로그램 우승자

입력 2015-11-08 20:01
사진=방송화면 캡처

정체를 공개한 ‘자유로 여신상’은 임다미였다.

8일 방영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16대 가왕 결정전이 펼쳐졌다.

3라운드 가왕 결정전에서 ‘상감마마’에 패해 가면을 벗은 여신상은 호주 오디션 프로그램 우승자 가수 임다미였다.

임다미는 특유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박효신의 ‘눈의 꽃’을 열창했다.

임다미는 ‘호주의 폴포츠’라 불리는 한인 교포다.

2013년 호주 오디션 프로그램 ‘디 엑스 팩터-그랜드 파이널’에 참가해 동양인 최초로 우승을 차지해 붙은 별명이다.

가면을 벗은 임다미는 “한국에서 이렇게 노래를 하는 게 거의 처음이다. 모든 게 낯설고 TV로만 보던 분들만 계셔서 실감이 안 나고 꿈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진서연 대학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