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3쿼터 끝났는데?” 애런 헤인즈, 트리플 더블 달성

입력 2015-11-08 17:28
사진=KBL 제공

‘최고 용병’ 애런 헤인즈(고양 오리온)가 트리플 더블의 주인공이 됐다.

헤인즈는 8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 3쿼터까지 16점 14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트리플 더블을 기록했다. 헤인즈의 맹활약 속에서도 오리온은 57대 59로 뒤진 채 3쿼터를 마쳤다. 3연패 탈출을 시도하는 전자랜드가 거세게 오리온을 밀어붙이고 있다.

헤인즈는 이날 경기에 앞서 외국인 선수 최다득점(7077점) 달성 시상식을 가졌다. 헤인즈는 조니 맥도웰의 기록을 넘어섰다. 앞으로 헤인즈의 득점을 올릴 때마다 외국인 선수 부문 득점 신기록이 갱신된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