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저축은행 시몬, 두 경기 연속 트리플크라운

입력 2015-11-08 17:06
‘디펜딩 챔피언’ OK저축은행의 외국인 선수 로버트랜디 시몬이 두 경기 연속 트리플크라운(서브·블로킹·후위공격 각 3개 이상 성공)을 기록했다. OK저축은행은 파죽의 4연승을 내달렸다.

OK저축은행은 8일 경기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5-2016 프로배구 남자부 V리그 원정경기에서 한국전력에 세트 스코어 3대 1(19-25 25-20 25-16 25-20)로 이겼다. 시몬은 지난 3일 우리카드와의 경기에 이어 이날도 트리플크라운(23득점-후위 8개, 블로킹 3개, 서브 3개)을 작성했다. 이번 시즌 2호, 개인 7호 트리플크라운이다.

OK저축은행은 7승1패, 한국전력은 4승4패를 기록하며 각각 1위, 4위 자리를 지켰다.

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