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거실에서 쇼팽을…” 조성진 콩쿠르 실황 연주 공개에 감동

입력 2015-11-08 15:47 수정 2015-11-08 15:50
사진=KBS 1TV 슈퍼 클래식 캡처

피아니스트 조성진의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 경연 연주가 방송을 통해 공개됐다.

KBS1 TV는 지난 7일 오후 10시50분 방영된 조성진 스페셜을 통해 그의 콩쿠르 우승 갈라 콘서트를 선보인데 이어 8일 오후 2시10분에는 ‘슈퍼 클래식’ 프로그램을 통해 콩쿠르 연주 실황 공연을 잇따라 방영했다.



이날 방송에서 조성진은 본선 1차에서 연주한 쇼팽 녹턴 Op.48 No.1과 본선 2차에서 연주한 쇼팽 왈츠 Op.34 No.3, 쇼팽 폴로네이즈 ‘영웅’을 비롯해 본선 3차에서 연주한 쇼팽 프렐류드 전곡 24개와 쇼팽 스케르초 2번을 연주했다.

특히 섬세하면서도 청중을 압도하는 매혹적인 연주를 선보여 매 순간 기립박수가 터져 나왔다.

방송 직후 시청자 게시판에는 찬사가 쏟아졌다. “클래식의 진정성을 느낄 수 있는 공연이었다” “방송을 보며 온 가족이 거실에서 기립박수를 보내고 있다” “조성진 연주를 TV에서 보다니 감동 그 자체다” “쇼팽 그 자체네”등의 반응이 쏟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