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전 감독, J리그 니가타 감독 후보로 거론

입력 2015-11-08 13:58
홍명보 전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이 일본 J리그 알비렉스 니가타의 감독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일본 스포츠호치는 8일 “홍 전 감독이 마쓰모토 야마가FC의 소리마치 야스하루 감독과 함께 니가타의 새로운 사령탑 후보로 유력하다”고 보도했다.

2004년 J1 리그로 승격한 니가타는 현재 8승9무16패로 18개 팀 중 15위를 기록하며여 리그 잔류에는 성공했다. 니가타는 계약이 만료되는 야나기시타 마사아키 감독과 재계약을 포기하고, 내년 시즌을 위해 새로운 감독을 영입할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국가대표 출신인 홍 전 감독은 2014 브라질월드컵 본선에서 조별리그 1무2패로 탈락한 뒤 선수 기용에 대한 비판을 받은 뒤 사퇴했다.

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