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이 사퇴의사를 밝혔다.
정 장관은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오늘 행정자치부 장관의 사임을 의사를 밝힙니다”라며 “각종 논란으로 심려를 드려 송구드린다”고 말했다.
논란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없었다. 다만, 총선 출마설에 대해선 “물러난 후 할 수 있는 것을 다 할 것”이라며 “여러 의견을 듣고 정권에 도움 되는 일을 하겠다”며 출마 가능성을 시사했다.
김동우 기자 love@kmib.co.kr
정종섭 총선 출마 시사 “의견 듣고 정권에 도움 되는 일 하겠다”
입력 2015-11-08 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