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LTE 기반 무전통신 서비스 앱 ‘올레 워키토키’ 출시

입력 2015-11-08 11:58
KT는 LTE 스마트폰을 무전기처럼 쓸 수 있도록 해주는 무전 통신 서비스 앱 ‘올레 워키토키’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올레 마켓이나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앱을 무료로 다운받아 대화방을 만들면 버튼 조작만으로 일대일 대화는 물론 최대 20명까지 다자 간 실시간 음성 대화를 할 수 있다. KT 측은 이 앱이 실시간 의사소통이 필요한 기업이나 야외 활동이 잦은 동호회에 유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암호를 설정하면 가족, 친구 등 제한된 사용자 간 대화도 할 수 있고, 야외 활동 편의성을 고려해 이어셋으로 대화하는 블루투스 기능도 갖췄다. 와이파이 지역에서도 데이터 차감 없이 무전 통신을 할 수 있고, 올레 워키토키의 고품질 모드를 사용하면 와이파이 세기가 약하거나 접속이 불안정한 곳에서도 깨끗한 통화 품질을 즐길 수 있다. 안드로이드폰(4.4버전 이상)에서 통신사 상관없이 사용 할 수 있으며, 향후 iOS 버전으로도 출시된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