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시장개척단, 이란과 터키 바이어상담회에서 5만달러 계약

입력 2015-11-08 14:20
이란과 터키에 파견된 우리나라 중소기업 시장개척단이 현장계약 5만달러를 달성했다.

중소기업청(중기청)과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는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테헤란과 이스탄불에서 열린 현지 기업과의 비즈니스 상담회 결과, 현장계약 5만달러의 성과를 거뒀다고 8일 밝혔다.

이란과 미국간의 핵협상 타결로 대이란 경제제재 완화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중기청은 이란의 중소기업청(ISIPO)과 협력해 이번 상담회를 개최했다. 시장개척단에는 건설기계, 산업용 전자기기, 금형 등의 중소기업 14개사가 참여했으며 이들은 현지 바이어와 122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상담실적은 3321만달러에 달했다.

소한섭 중기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은 “자금 및 행정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에게 시장개척단은 해외 진출의 용기와 기회를 얻는 좋은 기회”라고 전했다.



최예슬 기자 smart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