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박범계 의원은 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1948년이 정부수립인 이유, 1919년 우리는 이미 대한민국을 건국했고 임시정부를 세웠기때문”이라며 “정부■여당이 이를 국정화 이유로 삼는 것은 항일독립운동의 역사를 부정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아베, 위안부 할머니 배상요구에 안되는건 안돼?1965년 5억불로 한일청구권협정을 맺은 한국정부는 단 한푼도 위안부 지급을 안했지요”라며 “결국, 아베는 니네 정부에 물어봐라는건데?여기서 우리는 일본이 국가주의에는 충실하나 인도주의엔 외면하는 모습을 확인할수 있지요”라고 적었다.
앞선 글에선 “작년, 교육부에 의해 수정된 EBS교재ㅡ5.16에 의한 국회해산 삭제, 유신헌법 공포 삭제, 조봉암 사형선고 삭제하고 이승만 관련 대체, 전태일 동상 사진 삭제하고 경부고속도로 사진으로ㅡ미리보는 국정교과서 아닐까요 ?”라고 반문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박범계 “1919년 우리는 이미 대한민국을 건국했다”
입력 2015-11-08 10: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