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D-4’ 문답지 9일 배부 시작…난방시설 사전 점검도

입력 2015-11-08 09:33

오는 12일 치러지는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나흘 앞으로 다가왔다. 이에 문답지 배부 및 난방시설 사전 점검도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부는 9일부터 부산 동·서부를 시작으로 전국 85개 시험지구에 수능 문답지를 배부한다고 8일 밝혔다. 문답지는 수능시험 전날인 11일까지 각 시험지구에 옮겨진다. 이후 시험 당일인 12일에야 비로소 시험장으로 운반될 예정이다.

이에 교육부는 문답지의 원활한 수송을 위해 호송 차량의 운행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서울시교육청은 이날 서울시내 각 고사장의 난방시설을 사전 점검한다고 전했다. 점검 대상은 서울시내 총 214개교 수능 고사장 중 시스템 냉난방기가 설치된 161개교다. LG하이엠솔루텍, 삼성전자와 함께 냉난방기를 시운전해 이상 유무를 확인한다. 시험 당일 고사장 인근에는 긴급 대응반도 배치될 예정이다.

12일로 예정된 올해 수능은 지난해보다 9천434명이 줄어든 63만1천178명이 지원한 가운데 전국 85개 시험지구 1천212개 시험장에서 시행된다.

라효진 기자 surplu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