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시도, 신선한 장르와 소재로 호평을 모으며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 폭발적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영화 <검은 사제들>이 11월 7일(토) 오후 9시30분, 개봉 3일째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7일까지 105만2000여명을 모았다.
개봉 3일째 100만 관객 돌파! 11월 역대 한국영화 중 가장 빠른 돌파 신기록!
2015년 천만 영화 <베테랑><암살>& 11월 역대 최고 흥행작 <인터스텔라>와 같은 속도!
비수기 뚫은 강력한 돌풍! 주말 예매율, 관객수 폭등하며 거침없는 흥행 독주!
<검은 사제들>은 위험에 직면한 소녀를 구하기 위해 미스터리한 사건에 맞서는 두 사제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김윤석-강동원의 강렬한 연기와 한시도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전개로 폭발적 반응을 불러일으키며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압도적 1위에 올랐다.
2015년 최고의 흥행 성적을 기록한 영화 <베테랑>(최종 13,411,343명)을 비롯 <암살>(최종 12,701,857명), <미션 임파서블:로그네이션>(최종 6,126,488명)이 개봉 3일째 100만 관객을 돌파한 것과 같은 기록이자, 올해 한국영화 100만 돌파 최단 기록이다.
특히 <베테랑><암살><미션 임파서블:로그네이션>이 여름방학 성수기 시즌에 개봉했던 것과 달리 <검은 사제들>은 11월 비수기에 개봉해 3일째 100만 관객 돌파의 놀라운 흥행 성과를 거둔 것으로 의미를 더한다.
<검은 사제들>의 흥행 속도는 11월 역대 개봉작 중 최고의 흥행스코어를 기록한 <인터스텔라>(최종 10,275,484명)가 개봉 3일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한 것과 같으며 11월 한국영화 중 최단 돌파 기록을 세웠던 <친구2>(4일만 100만 돌파)보다 빠른 것이다.
<검은 사제들>은 <국제시장>(최종 14,257,115명), <광해, 왕이 된 남자>(최종 12,319,542명), <해운대>(최종 11,453,338명) 등 4일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던 천만 영화들보다 빠른 흥행 속도로 100만 관객을 돌파해 앞으로의 흥행 추이에 한층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여기에 김윤석-강동원이 첫 호흡을 맞췄던 <전우치>(최종 6,136,928명)의 개봉 4일만 100만 돌파보다 빠른 흥행세를 보이고 있어 이를 넘어설 흥행 기록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개봉 첫 주 주말을 맞아 예매 점유율 50% 돌파, 예매율 고공행진을 기록하며 거침없는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는 <검은 사제들>은 개봉 후 관객들의 높은 만족도로 폭발적 입소문을 더하고 있다.
무엇보다 한국영화 전에 없던 새로운 시도에 대한 호평과 더불어 다소 낯선 소재와 장르에 한국적인 정서와 현실을 녹여 신선한 재미를 선사하는 데 대해 뜨거운 반응을 보내고 있는 것. 여기에 사제로 분한 김윤석, 강동원의 강렬한 시너지와 신예 박소담의 놀라운 열연에도 극찬이 이어지고 있다.
이광형 문화전문기자 ghlee@kmib.co.kr
강동원의 힘! ‘검은 사제들’ 개봉 3일째 100만명 돌파 11월 역대 한국영화 최고 흥행속도
입력 2015-11-08 0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