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서 러시아군 공습으로 민간인 23명 사망 영국 런던 소재 시리아인권관측소 밝혀

입력 2015-11-08 01:22
시리아 다마스쿠스 인근에서 7일(현지시간) 러시아군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는 공습으로 민간인 최소 23명이 사망했다고 영국 런던에 본부를 둔 인권단체 '시리아인권관측소'(SOHR)가 전했다.

SOHR은 몇몇 시장들이 열린 듀마 시내 중심이 이 공습의 타격을 받았다면서 사망자 중에는 어린이 6명과 여성 7명이 포함됐다고 덧붙였다. 듀마는 다마스쿠스에서 북동쪽으로 약 10km 떨어진 곳으로 시리아 내전 과정에서 격전이 치러졌던 곳이다.

이광형 문화전문기자 gh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