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찬휘, 히든싱어 1R 통과… “모창자들, 너무 잘 부른다”

입력 2015-11-08 00:04
가수 소찬휘가 1라운드를 통과했다.

7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히든싱어4’ 6회에서는 소찬휘 편이 펼쳐졌다.

이날 1라운드 미션 곡은 ‘헤어지는 기회’였다. 소찬휘는 “노래에 숨 쉴 데가 없어서 녹음 뿐만 아니라 방송에서도 힘겹게 불렀다”고 했다. 패널들은 소찬휘의 고음을 내는 모창자는 없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하지만 패널들의 예상은 깨졌다. 모창자들은 소찬휘의 디테일한 창법, 목소리 톤을 뽐내며 객석을 패닉에 빠뜨렸다. 대결이 끝나자 패널들은 “이건 너무한다”며 놀랐다. 주영훈은 밴딩을 가장 자연스럽게 구사한 2번이 소찬휘라 추측했다. 반면 김경호, 변정수, 송은이, 빅스 등은 5번을 지목했고, 박나래는 “1번이 너무 잘 불렀다”며 1번이라 밝혔다. 헬로비너스, 김진 등은 6번이라 말하는 등 의견이 엇갈렸다. 소찬휘 역시 “저도 지금 노래 같이 불렀는데, 많은 분들이 혼동하실 것 같다”며 놀라워했다.

투표 결과 1번부터 각각 9표, 5표, 50표, 14표, 17표, 5표를 획득했다. 탈락은 3번이었다. 소찬휘는 2번에 있었다.

김동필 대학생 인턴기자 media09@kmib.co.kr, 사진=히든싱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