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하시면 안돼요 후회해요”… 이태임, SNL서 ‘욕설’ 패러디

입력 2015-11-08 00:45
배우 이태임이 욕설사건을 셀프 디스했다.

7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SNL코리아 시즌6’에서는 이태임이 호스트로 출연했다. 이태임은 예원과 있었던 욕설 사건을 언급하며 솔직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방송된 코너 ‘남극일기’에서는 추운 남극에 고립된 대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태임은 “너무 추워요. 너무 추워”라며 추위에 시달렸다. 유세윤은 “많이 추워? 추우면 안돼”라며 “모든 담요와 핫팩을 가져와 제발 춥지 않게 하라”고 했다.

이어 안영미는 정이랑에게 “언니 추워요?”라고 물었고 이에 정이랑은 “어 추워. 너 한 번 가봐”라고 이야기했다. 안영미는 “안돼”라고 답했고, 정이랑은 “왜? 싫어? 나 보는 건 좋고?”라며 논란 속 영상을 패러디했다. 안영미는 “아니아니”라며 되받아쳤다.

욱하려는 정이랑에게 이태임은 “언니! 욕하시면 안돼요. 나중에 후회하시게 될 거예요”라며 만류했다.

김동필 대학생 인턴기자 media09@kmib.co.kr, 사진=SNL 코리아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