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팔’ 남편찾기 시동… 초콜릿, 남편은 누구?

입력 2015-11-08 00:18
응답하라 시리즈의 단골 ‘남편찾기’에 시동이 걸렸다.

7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새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극본 이우정, 연출 신원호) 2회에서는 덕선(혜리 분)이 귀엽다고 말하는 친구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동룡(이동휘 분)은 예쁜 여자 이야기를 하던 도중 “요즘 덕선이 조금 예뻐졌다”고 말했다. 선우(고경표 분)와 택(박보검 분)도 이에 동의했다. 하지만 정환(류준열 분)만은 “미쳤냐”고 발끈했다. 또한 덕선이 선우의 가방에 몰래 초콜릿을 넣는 모습이 공개됐다.

방송 말미에는 덕선의 현재 남편의 모습도 공개됐다. 일기장을 들고 과거를 추억한 40대 덕선(이미연 분)의 옆엔 남편 김주혁이 있었다. 하지만 덕선의 남편은 초콜릿에 대해 “네가 초콜릿을 준 사람은 누구냐. 나는 받은 적이 없다”고 했다.

어린 시절 덕선이 초콜릿을 준 상대는 누구일지, 김주혁이 된 10대의 소년은 누구일지 궁금증이 더해졌다.

김동필 대학생 인턴기자 media09@kmib.co.kr, 사진=응답하라 1988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