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8시 6분께 제주시 내도동 일주도로에서 길을 건너려고 횡단보도 앞 인도에 서 있던 김모(83) 할머니가 이모(46)씨가 몰던 4.5t 트럭에 치였다.
김 할머니는 사고 직후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경찰은 외도초등학교 방면으로 주행하던 이씨의 차량이 턱이 낮은 횡단보도 앞 인도 일부까지 돌진한 것으로 보고 이씨와 목격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신태철 기자 tcshin@kmib.co.kr
갑자기 인도로 돌진한 트럭… 길 건너려던 80대 할머니 그만
입력 2015-11-07 17: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