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성재 SBS 아나운서가 친형인 배우 배성우에 대해 언급했다.
배성재는 7일 SBS 파워FM ‘컬투쇼’에 출연, “형 배성우와 인지도가 역전된 것 아니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배성재는 “아직은 아닌 것 같다”고 거듭 강조해 웃음을 줬다.
또 배성재는 “형에게 들어온 시나리오를 읽어 보나”라는 질문도 받았다. 그는 “형 방에 가면 도서관처럼 시나리오가 잔뜩 쌓여 있다”면서 배성우의 방에 들어가 시나리오를 읽고 온다고 전했다. 현재 절찬리 상영 중인 ‘더 폰’, ‘특종 : 량첸살인기’의 시나리오도 미리 읽어봤다고.
그러면서 “나의 시나리오 조언은 듣지도 않는다”고 덧붙여 청취자들을 폭소케 했다.
이날 DJ 컬투는 배성재에게 “형 배성우가 언제 결혼할 것 같냐”고 물었다. 배성재는 “(나와)비슷하게 가지 않을까 싶다. 이미 늦었다고 생각해서 더 신중하게 생각하는 것 같다”면서 “형이 대학을 안 가고 연극을 하다가 나와 입시를 같이 보는 바람에 집이 휘청했다. 결혼도 내가 갈 때쯤 따라가지 않을까 싶다”고 폭로하기도 했다.
라효진 기자 surplus@kmib.co.kr
‘컬투쇼’ 배성재, 형 배성우 ‘A to Z’ 폭로…“그래도 인기는 아직 나”
입력 2015-11-07 16: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