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국무총리는 7일 “노인요양병원의 안전강화를 위해 금년에 관련법령을 개정한 바 있으며, 앞으로 모든 시설에 자동식 소화설비 설치를 의무화하고 의사와 시설관리 인력을 보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황 총리는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성북 참노인전문병원을 방문해 “정부는 어르신들의 평안한 노후요양을 위해 요양병원 의료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제고시켜 나가는 한편, 병원의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해 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황 총리는 병실을 직접 찾아 노인들을 위로하는 한편, 화재에 대비한 구조대 및 피난대피로를 점검하고 옥내 소화전 시연도 참관했다. 또 음악치료 프로그램 등 노인요양을 위한 의료서비스 현장을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임성수 기자 joylss@kmib.co.kr
황교안 총리 "노인요양병원, 자동식 소화설비 의무화할 것"
입력 2015-11-07 14: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