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연합,다음주부터 원내 투쟁으로

입력 2015-11-07 10:51
새정치민주연합은 7일 정부의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막고 어려운 민생을 돌보겠다며 강도 높은 원내 투쟁을 예고했다.

새정치연합은 전날 국정화 저지 문화제를 마치고 다음주부터는 국회에서 입법·예산 투쟁을 이어갈 예정이다. 19대 마지막 정기국회에서 국정 교과서와 민생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겠다는 계획이다.

새정치연합은 내주부터 재개되는 예산안 심사에서 국정화 홍보 예산과 교육부 기본경비 등 국정화 추진과 관련된 예산을 집중 삭감하고, 누리과정과 전월세난 해소 등 민생 예산을 확보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또 ‘역사국정교과서 금지법'을 당론으로 발의하고 대국민 홍보전 등 장외투쟁을 통해 대중적 동력을 모으겠다는 계획이다.



임성수 기자 joylss@kmib.co.kr